충북 청주 서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정확한 판단능력으로 인명을 구조한 홍승우 소방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39분께 ‘성화동 장전저수지에 아이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복대119안전센터 직원 홍 소방장은 즉시 입수하지 않으면 아이의 생명이 위험함을 직감했다.

구조대에 10년 이상 근무했던 홍 소방장은 로프 하나에 의지한 채 즉시 입수했고,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

한 서장은 “본인이 위험에 처할 수 있었음에도 아이의 생명을 구해 낸 홍 소방장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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