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이 스쿨존 내 교통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도내 각 초등학교 개학이 시작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올해 들어 20건의 스쿨존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어린이 1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충북지역 전체 보행자 사고 1천541건 중 어린이 보행자 사고는 160건으로 전체 사고의 10% 수준으로 집계됐다.

충북경찰청은 남은 하반기동안 경찰관기동대, 교통의경중대 등을 투입해 스쿨존 내 과속(30km/h초과), 신호위반, 횡단보도 통행방해 등을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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