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초에는 평년수준(19.3도)을 밑도는 기온이 예상되지만 기온이 점차 올라 다음달 말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또 오는 10월과 11월도 평년(10월 12.6도, 11월 5.6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월과 10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9월 147.6㎜, 10월 47.6㎜)이 예상되고, 오는 11월은 평년(43.6㎜)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다음달에는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관측했다.

태풍은 이 기간 중 9개에서 12개가 발생하겠지만 이 중 1개 정도(평년 0.8)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5일까지 전국 대부분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청지역에는 25일 새벽까지 50~1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이번 비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24일 청주 25~30도, 대전 25~30도로 예상되며, 25일 청주가 23~30도, 대전이 21~29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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