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밤사이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3시4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A(58)씨가 몰던 승합차가 길가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A씨가 다쳤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되는 혈중알코올농도 0.15%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15일 오후 6시5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도로에서 B(59)씨가 몰던 승용차가 C(60)씨의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C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되는 혈중알코올농도 0.232%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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