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이 사회적 약자이자 범죄 취약 계층인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민생치안 확립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24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100일간 ‘여성폭력 근절 특별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피서지 성범죄와 몰래카메라 범죄 집중단속을 벌이고 데이트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 위기가정 집중점검과 가출 여성청소년 성매매 차단 등 여성범죄 안전 환경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피서지에 ‘범죄 전담팀’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몰래카메라 전문 탐지 장비를 상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이슈가 된 데이트 폭력이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집중신고 기간’ 운영과 피해자 보호도 강화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