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署, 기타공연 등 ‘눈길’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가 퇴임식에서 직원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흥덕경찰서는 28일 대회의실에서 퇴직자 3명과 가족,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 보통 퇴임식은 퇴직자와 서장이 티타임을 하며 면담을 나누는 게 일반적인 관례였다.
하지만 이날 흥덕경찰서 퇴임식은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퇴직자들의 지난날을 회상하는 추억영상 상영, 재직기념패 및 공로패 수여, 송별사 및 퇴임사, 선배님께 대한 경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흥덕경찰서 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기타동호회 회원들이 김광석의 ‘일어나’ 등을 부르는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을 위해 기타동호회 회원들은 지난달 동호회를 결성, 이번 달 초부터 연습에 돌입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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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규 기자
limrg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