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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를 킥복싱 메카로 만들 것”
김동성 청주시킥복싱연합회장
2017년 04월 20일 (목) 20:01:50 임양규 기자 limrg90@naver.com
   
▲ 청주킥복싱연합회 초대 회장인 김동성 회장이 ‘제1회 청주시킥복싱연합회장배 킥복싱대회’와 향후 무예종목 활성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무예 종목 선수 육성 등 노력

“무예 활성화를 통해 충북 청주시를 킥복싱의 메카 만들겠습니다.”

올해 창단한 충북 청주시킥복싱연합회 초대 회장인 김동성(47) 회장의 포부다.

김 회장은 킥복싱과 무에타이, 복싱 등 무예종목 활성화를 통한 선수 육성과 대회 개최에 따른 ‘청주시’ 지역홍보와 관광 활성화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8살 늦은나이에 취미로 시작해 킥복싱과 인연을 맺은 김 회장은 이후 프로선수 생활을 할 정도록 킥복싱 매력에 빠져들었다. 김 회장은 킥복싱 선수 지원과 가정 형편이 어려워 운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 지원, 무예 종목 활성화 등을 위해 연합회를 창단하게 됐다.

연합회 창단 이후 김 회장은 타격 종목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 성공 개최와 향후 무예종목 활성화와 공생을 위한 김 회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연합회 창단 후 첫 전국대회다. 계획은.

22일 오전 10시30분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제1회 청주시킥복싱연합회장배 킥복싱대회’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도 전국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사실상 청주지역에서도 무예라는 종목으로 무예타이와 복싱, 킥복싱 등 나눠져 있다. 무예 종목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선수 육성에도 한계가 있어 협회도 구성하고,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기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전국대회 단위에서 ‘파이트 머니(출전료)’도 가장 높게 책정하는 등 선수를 위해 노력했다.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다양한 대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대가수를 비롯 지역 대표 공연팀도 초청하고, 시민들에게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다.

●청주시를 킥복싱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있다며.

낙후된 무예라는 종목의 활성화와 선수들의 경기 출전을 위해 대회 개최시 숙박과 출전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출전을 희망하는 등 출전 접수를 진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마감되는 등 호응이 높았다. 대회 개최를 통해 청주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로 인해 청주를 찾은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명소를 관광하고, ‘삼겹살 거리’ 등을 찾으면서 지역 이미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많다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운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들을 위해 체육관을 이용,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선수활동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학생들의 지원을 늘리고 있다. 특히 학교적응을 못하고 학업중도포기에 이르는 위기 학생 지원도 하고 있다. 무예를 통한 인성교육을 비롯해 운동하면서 선수로서의 성장까지도 뒷받침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무예인에게 또는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청주시에 킥복싱 또는 무예 전용구장이 있었으면 바람이 있다. 아마도 무예인들의 소망일 것이다. 전국에도 킥복싱 전용구장은 전무하다. 청주시를 킥복싱메카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무예전용구장이 절실하다.

규모가 큰 체육관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충주 무예공원처럼 무예종목이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를 치뤘으면 한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고, 선수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의 협조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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