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17호 태풍 ‘메기’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있는 기압골이 점차 북동진하며 30일 오전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제17호 태풍 ‘메기’가 중국 남부에서 소멸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다음달 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29일 예보했다.

충청지역은 30일 낮 사이 충청 남부지역(보은·옥천·영동 등)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엔 충북 중부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또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오는 곳도 있겠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