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4개월간 시행된 ‘사이버테러 등 주요범죄’ 집중단속에서 54건에 367명(구속 4명)을 검거해 전국 지방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전국 156개 사이버수사팀 중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전국 1위를 차지해 오수영 경위가 경감 특별승진을, 팀원 7명이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서민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도박사이트 등을 중점 단속해 서버 관리자, 프로그램 개발자 등 운영자 65명을 검거하고 도박계좌 1천255개를 지급 정지하거나 부정계좌를 등록해 도박으로 인한 수익금 입출금을 원천 차단했다.

경찰은 앞으로 다음달 말까지 서민경제 파탄의 주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인터넷 음란·도박 사이트’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등 범죄차단과 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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