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음주교통사고가 매년 1천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교통사고는 2008년 1천13건, 2009년 1천31건, 지난해 1천6건 등 매년 1천건 이상이 발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008년 1만6천401건에서 지난해 1만1천447건으로 30% 감소했고, 올해 7월 현재까지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3천222건에 불과했다.

지난달 6일 2011 국가 생산성대회에서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국가생산성 대상 종합상을 수상했지만 같은 날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지난 7월 21일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125% 상태인 경찰관이 음주교통사고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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