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규한 사장, 탁월한 경영감각 발휘
‘Live+Art’ 복합어로 생활예술 표방
새집증후군 등 325개 환경마크 인증

“내 고향 실개천에서 물장구치고 고기 잡던 일이 생각납니다. 어머님 품속 같은 곳이 고향이지요. 우리 충북인은 심성이 착하고 성실하다는 평을 받지만 결단력과 응집력이 부족한 게 흠이지요.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충북 괴산 출신인 경규한 (주)리바트 사장(59)은 지(智)와 덕(德)을 겸비한 CEO다.

무엇보다 고향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사업가다.

그는 탁월한 사업적 감각과 경영능력을 발휘하며 리바트를 대한민국 대표 가구 회사라는 반석 위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그는 충북 괴산군 감물면 봉전리 감물초등학교 인근에서 태어났다. 봉전리는 충주 수안보로 넘어가는 가파른 다릿재를 잇는 박달산 밑에 있는 작은 산촌이다.

봉전리는 ‘하늘아래 첫 동네’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오지다. 지금도 생가와 선영이 감물에 있다.

부친이 공무원이어서 학교는 충주에서 다녔다. 충주 예성초등학교와 충주중학교를 졸업했다. 어릴 때 학업성적이 뛰어나 충주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진학은 서울 용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 사장은 현대산업개발 감사실, 리바트 관리본부장, 리바트 사무환경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다 지난 2000년 리바트 사장으로 부임했다.

리바트는 가정용 가구 브랜드 리바트, 주방가구 리첸, 사무가구 브랜드 네오스를 생산, 유통시키고 있음은 물론 아파트 가구와 선실 가구까지 진출해 가구 전 분야를 총망라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가구 종합가구 회사다.

리바트는 ‘Live + Art’ 복합어로 생활 예술을 표방하는 가구 회사다.

최근 사무가구 브랜드 네오스가 부산 APEC 정상회의에 우리나라를 대표, 가구 일체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리바트는 특히 사회적 화두로 등장한 새집증후군과 실내오염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R&D 분야에 집중 투자, 다수의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리바트가 받은 325개의 품목의 환경마크 인증은 우리나라 종합가구업계 전체 인증의 80% 수준이다.

이같은 리바트의 연구개발 노력의 결과는 지난 2002년부터 실시된 경제유관 기관 및 단체의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부문 1위, KS대상, GD 획득, A/S 우수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그 능력과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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