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 의원

홍재형 국회의원(청주상당)은 19일 행정도시 건설 영향권에서 벗어난 청주시 상당구와 청원군 일부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인 홍 의원은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청주시 상당구를 비롯해 청원군 내수읍과 낭성·미원·가덕·남일·문의·북이면 지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건설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이고 세종시 건설사업이 곧 착공되는 만큼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이들 지역 대부분은 녹지지역인데다 토지투기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지역임에도 획일적으로 허가구역으로 묶여 사유재산권이 침해를 받고 있어 전면적인 재조정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6월말까지 심의위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이라면서 “다각적인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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