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향유권 증진을 위해 학생회관이 건립이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북부지역 초·중·고생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취미생활을 돕기 위해 충주에 학생회관 건립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건립 예정지와 사업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건립부지 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사업비는 100억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충주에 학생회관이 건립되면 문화공간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청주권 학생들에 비해 문화적인 소외를 받았던 북부지역 학생들의 학생문화 창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사업계획 추진여부를 확정한 뒤 오는 4월 1회 추경예산에 건립비 일부를 계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장기적인 차원에서 도내 남부권에도 학생문화공간 조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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