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봉방동에 사는 자원봉사자 홍복순씨(46)가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홍씨는 최근 충주시청 회계과에 근무하는 조완행씨의 부인이 간 이식 수술에 따른 수술비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요긴하게 써달라며 30만원을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맡겼다. 특히 홍씨는 자녀들이 중·고교 입학시에도 새 교복을 입히지 않고 중고나
보은군에 부부의용소방대장이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 박계흠(58)·윤금자(54)씨 부부. 지난 18일 윤씨가 보은읍 여성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데 이어 지난 2004년부터 보은읍 의용소방대장과 보은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맡아 맹활약하고 있는 남편 박 대장이 ‘의용소방대장’으로 뽑혔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소방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은 “금술
“재난예방은 물론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선봉이 되겠습니다.”옥천군 옥천읍 여성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정영이씨(50)는 “각종 사건 사고 처리활동의 보조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소외된 계층을 돕는데도 여성의용소방대가 모범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 대장은 또 “옥천이 경부고속도로와 금강상류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인 점을 감안해 사고예방 활동에 심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이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려는 농업인들의 새 영농기술에 대한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영농설계교육은 18일 현재 모두 7회 교육을 마친 결과 당초 계획인원 2천300명보다 5% 늘어난 2천42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더욱이 이번 영농교육은 오는
충남 아산시는 세무과 김홍주씨와 민원위생과 박은미씨를 친절공무원으로 선발했다.시는 시산하 공무원들의 친절봉사의 생활화와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앙양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불특정 민원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 친절공무원에 선정된 김홍주씨는 세무과 징수담당에서 제증명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밝은 웃음과 친절한 민원응대로 방문하는 고객에게
청주서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정정표 경장(38)이 ‘12월의 자랑스런 서부경찰관’으로 선발됐다. 정 경장은 지난달 10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 서평리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발생한 뺑소니사망사건 용의자를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는 등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4건의 뺑소니범을 검거했다. 정 경장은 지난 1991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장 등 10여개의 표창을 받
진천경찰서(서장 이조훈)는 이달의 스마일 경찰관으로 진천경찰서 이월지구대 안일봉 경장을 선정했다.안 경장은 이월지구대 관리반에 근무하며 동료들에게 항상 밝은 미소로 먼저 인사하고 민생치안 예방 최일선인 지구대에 근무하며 민원인들과 동료 직원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았다. 진천경찰서는 안 경장에게 경찰서장 표창 및 스마일 경찰패를 수여하고 1박2일 간의 특별휴가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는 19일 충주지소 강당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 문제를 다룬 ‘보물 성이야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충주지소는 이날 겨울방학을 맞아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청소년의 성 문제에 대해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해 성교육 전문 강사인 박경화 충주시 가정폭력상담소장을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4세
지난 18일 실시된 충북지역 7개 농협 조합장선거에서 6명의 현직 조합장들이 연임에 성공했다.이 날 △청주 서청주농협 △청원 현도농협 △〃 강내농협 △〃 오창농협 △옥천 이원농협 △〃 군서농협 △청원 미원·낭성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현도농협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 모두 현직 조합장들이 당선됐다.서청주농협 김규환 후보(49)는 총 투표인원 2천284명 중 1천8
청주시가 시력에 이상이 있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저소득 영·유아에게 치료비를 지급, 정상 시력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연중 영·유아 안과 검진·치료비를 지원한다.검진 대상은 5세 이하의 영·유아(올해 취학아동 포함)로 보육 시설을 비롯해 유치원, 학원 등에 다니는 아동의 경우 1차 기초 검진은 시설 자체에서 보건소나 안과 검진 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사로부터
청주·청원 통합 추진 무산 이후 청원군수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효진 청원군수가 차기 청주시장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최근 자민련을 탈당한 오 군수는 청원군수 선거 불출마 선언 약속을 지키는 대신 ‘청주·청원 통합’을 내세워 청주시장 출마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 군수는 청주·청원 통합 추진의 또 다른 당사자인 한대수 청주시장이
청원지역 노인들에게 전달될 명아주지팡이 기증식이 18일 청원군수실에서 오효진 군수와 손귀용 낭성면 노인회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자원봉사대(대장 홍연화·51·여)는 이날 혼자 사는 노인 70여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청주시 상당구 율량·사천동이 새해를 맞아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직능단체원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등산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율량·사천동 주민 1천여명은 19일 오전 10시 율량초등학교 운동장에 집결해 신명나는 풍물놀이 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준비 운동을 실시한 뒤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등산한다.이날
청주지역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미화원을 사칭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들은 환경미화원 복장과 모자를 착용한 채 자신의 신분을 환경미화원으로 소개한 뒤 평소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상가를 중심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충실한 환경미화원들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켜 이에 대한 강력한
청주동물원의 지난해 관람객이 전년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동물원에 따르면 지난 해 1년동안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35만3천여명으로 지난 2004년 말 35만8천여명에 비해 1.4%인 5천여명이 줄었다. 동물원 수입금도 지난해말 기준 9천500만원으로 2004년 1억1천500만원에 비해 17.3%인 2천만원이 줄었다. 이처럼 동물원 관람객
청원군은 농촌과 농촌 관광자원을 연계한 ‘그린투어리즘’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군은 낭성면 고드미마을을 농촌체험 학습장으로, 가덕면 계산·행정리를 황토체험을 바탕으로 한 먹거리 제공과 친환경 농산물 판매 중심 마을로 운영키로 했다.또 문의면 벌앗마을은 대청호반의 뛰어난 경관을 상품으로 활용한 자연체험 마을로, 현도면 진장골 마을은 장승을 테마로 농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 주부들에게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촌체험 텃밭농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주 5일 근무제 실시 이후 가족 단위로 휴양지나 관광지를 찾고 스포츠를 통해 여가를 즐기는 경우도 많지만 텃밭에다 자신들이 직접 심고 재배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주민들이
충북 혁신도시가 진천·음성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기쁨임에 틀림없지만 정든 고향을 떠나야하는 일부 주민들의 탄식도 그만큼 커졌다.대규모 입지가 필요한 국가적 사업에서 반드시 표출되는 것이 주민들의 보상 및 이주대책이다.토지가격 상승 등 각종 혜택을 받는 인근 지역 주민들과 토지가 편입되었다는 이유로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하는 입지 예정
괴산군의 고소득 작물인 절임 배추 생산 사업장에 대한 오폐수 정화조 시설이 시급하다.절임 배추의 경우 사업자 등록을 내고 영업을 하는 공장과는 달리 농산물 1차 가공에 해당돼 ‘폐수’로 분류하기가 곤란하는 등 인근 농지나 하천으로 흘러들어도 규제할 근거가 없다괴산지역의 절임배추 생산 지역은 문광, 소수 등 8개 읍·면에서 52개 작목반(310명)이 활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