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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5 17:50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고물가 대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민생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것은 민생 안정을 위한 협치"라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총선이 막을 내리자마자 국민을 덮친 것은 끝을 모르고 치솟는 물가와 퍽퍽한 삶"이라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식품업체들은 원가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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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5 17:50
만남을 거부하는 전 여자친구에게 기름을 뿌리고 불 붙여 살해하려한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5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7)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각각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교제하던 여성 B씨(60대)가 운영하는 충남 천안 성환읍 한 업소에 기름을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화재로 B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마사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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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5 17:50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후 처음으로 실시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민생’을 강조했다. 또 한 총리의 사의 표명 등으로 혼란한 공직 사회의 기강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했다고 알렸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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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5 17:50
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신도들로부터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5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와 관련해 이날 오전 8시 경기 양주시에 있는 종교시설인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신도 20여명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허 대표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면담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 하에 영적 에너지를 주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증거확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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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5 17:50
[ 충청매일 ]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사직 50여일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전공의 20명은 15일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을 갖고 "전공의들의 휴식권과 사직권, 의사로서 전공의가 아닌 일반의로 일할 수 있는 직업 선택의 자유, 강제노역을 하지 않을 권리 등 헌법과 법률에 따라 보장된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했다"면서 "전 전공의들은 오늘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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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5 15:43
[ 충청매일] 최근에 퇴직하신 분에게 전화해서 점심이나 하자고 하니 시내 재래시장에 보리밥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약속했다. 상 4개를 펴고 하는 작은 음식점이지만 약속 시간 12시에 가니 만원이라 기다려야 했다. 제철 나물을 중심으로 푸짐한 상차림에 가성비도 좋아서 맛있게 먹고 계산하기 위해서 카드를 주니 카드는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벽을 가르치면서 계좌 이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 이체를 이용하지 않는지라 난감해하는 사이 그분이 현금을 주고 결제했다. 미안한 생각에 차 한잔하자 하자면서 시장을 돌아보니 옛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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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5 15:41
[ 충청매일] "우리의 아픔은 우리의 기억력보다 더 오래 남아 있다." 18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조셉 주베르(Joseph Joubert)가 남긴 명언이다. 2024년 4월 16일,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년째 되는 날이다. ‘세월이 약’이라고도 하지만, 10년이 흐른 지금도 그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2014년 4월 16일,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수학여행을 떠나던 안산시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한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이 차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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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4 16:55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등을 분석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대통령실로 불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현지시각)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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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4 16:35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13일(현지시각)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의 사헤드 공격용 드론과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도14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가한 300개 이상의 이란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 가운데 99%를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이란이 사상 최초로 이스라엘에 대해 직접 군사 공격을 가하며 발사한 300개 이상의 이란 드론 및 미사일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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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4 15:22
[ 충청매일 ] 이런 허무맹랑한 논의의 연장선에 있는 말장난이 중국 사법의 별절입니다. 조선시대는 사회 전 분야가 중국을 열심히 닮으려 했지만, 활쏘기에서는 우리가 참고할 만한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활의 성능이 워낙 큰 차이가 나다 보니 우리 눈으로 보면 중국 활은 그 한계만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사법론도 그렇습니다. 그런 한계 중의 하나가 중국 사법서의 별과 절입니다. 『사경』(당, 왕거), 『기효신서』(명, 척계광), 『사경』(명, 이정분), 『무경칠서휘해』(청, 이용)에 꼭 나오는 줌손의 별과 깍짓손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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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4 15:21
[ 충청매일 ] 축제는 끝났다. 여당의 총선 패배는 이미 예견되었다. 강서 구청장 선거에서의 참패는 총선의 신호탄이었다. 국민은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 불통의 리더십에 경고를 보냈으나 이후 달라진 상황은 없었다. 오히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는 등 국민의 뜻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여 왔다. 충북은 더불어민주당 5석, 국민의힘 3석으로 21대 총선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눈에 띄는 것은 청주에서 당선된 야당 의원 모두 초선이라는 점이다. 세대교체를 했다는 신선한 평가도 있지만, 중량감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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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1 17:50
[ 충청매일 ]보육교사는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성장과 발달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이며, 유아교육의 질 향상과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다. 우리 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불균형, 인구절벽, 지역소멸 등 부정적인 단어들로 도배되고 있고, 모두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고민한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신뢰와 존중이 없다면 미래가 있을까? 교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보육교사들은 아직 생활지도와 무분별한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현재 사회 전반으로 일과 육아가 양자택일인 상황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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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1 17:40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지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 이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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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1 17:40
지난해 국가채무가 전년대비 59조원 늘어난 1천126조원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나라빚이 1천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1천100조원을 넘어섰다. 국민 1인당 갚아야 할 나랏빚은 1년새 100만원 이상 증가해 2천200만원에 달했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부의 국가채무는 1천126조7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4%를 기록했다. 국가채무는 2022년 1천67조에서 59조원 늘었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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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1 17:3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검은색 정장을 착용하고 나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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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1 17:08
[ 충청매일 ] 총선이라는 태풍이 지나가고 있다. 누군가는 선택받고, 그것보다 더 많은 사람은 낙선이라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해당 선거구에서 한 명만 선택받는다는 것을 알고 뛰어들었을 터인데도 그 후유증은 무척 크다. 선거에 지출된 금전적 비용보다 시간과 열정, 특히나 자신을 지지했던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과 자책감이 더 힘들게 할 것이다. 이번 선거는 다른 총선과 다르게 무척 뜨거웠다. 필자도 그랬고, 주변 사람들도 그랬다. 새벽까지 잠을 설쳐가며 전국의 개표방송을 보면서 환호와 탄식이 반복됐다. ‘저런 사람을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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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1 16:45
[ 충청매일 ] 세상에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은 영원한 진리다. 세상 모든 것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변화한다. 핵가족화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외식이 많아졌는데 외식문화도 예외가 아니고 크게 변화하고 발전했다. 외식이란 말은 예전엔 생소한 언어였고 어쩌다 특별한 날에만 했었는데, 요즘엔 편리성 추구와 생활 패턴이 바뀌어 너나 할 것 없이 외식을 즐겨 한다. 외식을 자주 하다 보니 외식문화의 변화를 실감하며 우리는 참으로 잘사는 나라란 생각이 들고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다. 변화의 첫 번째는 예약이 일상화되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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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1 16:20
[ 충청매일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에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4석을 더해 175석으로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단독으로 과반이 넘는 의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에 비례대표 18석을 더한 108석으로 개헌 저지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만 12석을 확보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제3지대를 표방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3석과 1석에 그쳤다. 단 1석도 확보하지 못한 녹색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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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1 12:30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개표가 11일 오전 10시30분께 모두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승리했다. 비례 의석은 14석을 얻었다. 12석의 조국혁신당과 1석의 진보당 등을 포함하면 범야권은 19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108석을 확보하며 참패를 당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개표 결과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전체 지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