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업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음성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며 최고의 수사실력으로 범인검거에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음성경찰서 수사과 형사계.

고재웅 형사계장을 비롯해 7명의 베테랑 형사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강력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근 음성지역에서 굵직한 살인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으나 초동수사와 치밀한 감식수사로 지난 98년부터 살인사건과 강력 사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는 쾌거를 올리며 명실상부한 충북지방 형사계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에서 발생한 차량방화 살인사건을 치밀한 감식 결과 형제가 개입된 범인을 3일만에 검거하고 감곡면에서 발생한 강도살인사건을 전형사대가 동원돼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16일만에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달 음성군 삼성면에서 발생한 중국교포 살인사건도 범인이 밀입국한 자로 자칫 수사권 밖을 벗어나면 미궁으로 접어들 사건이었으나 초동수사를 펼친 결과 단 하루만에 살인범을 검거했다.

특히 전국을 무대로 다방업주들에게 취업을 빌미 삼아 음성지역에서만 10억여원의 사기행각을 일삼던 조직사기단을 치밀한 수사끝에 일망타진해 베테랑 수사대라는 호칭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조선족을 상대로 수천만원어치의 한약재를 판매하고 사라지는 한약재 판매사기 사건도 발빠른 수사분석으로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는 등 ‘뛰는 범인 위에 나는 형사’라는 진면목을 보여줬다.

파출소 3부제 실시 후 형사기피 현상까지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일주일이면 가족을 만나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자세로 치안을 위해 노력한다는 음성경찰서 수사과 형사계. 이들 베테랑 형사들이 있는 한 음성지역 주민들은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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