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무원교육원 허순영 교수가 지난 6월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전국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연찬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 25일 전국공무원교육훈련 발전연구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방대회와 국가전문행정연수원대회 등에서 우수상을 받은 사람만이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허 교수는 이번 입상으로 전국 최고의 공무원교육원 우수교수로서의 자질을 공인 받았다.

허 교수는 ‘교육효과 활성화를 위한 스팟(Spot)기법 활용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서 현행 교육기법이 주입식으로 일방통행적인 수업분위기 조성과 교육생들의 경직된 수업태도 및 자세를 풀어줄 수 있는 기회 부족 등으로 학습자의 욕구가 무시된 지루하고 단조로운 교육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스팟(Spot)기법 사용효과에 대한 연구와 활용체계가 미흡하고 교수요원의 스팟(Spot)기법 활용능력과 의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교육현장에서 학습자와 강사간의 교류가 적은, 즉오감 중 청각에만 호소하기 쉬운 주입식 교수방법은 지속적인 주의집중이 곤란해 교육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습자의 욕구가 반영된 흥미롭고 활기찬 교육으로 효과제고 및 교육생 만족도 증대를 위해 스팟(Spot)기법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허 교수는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