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8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과 공동 주관으로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향토사 전문가, 지명위원회 위원, 지역 원로,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행정구역 명칭 변경 공청회를 연다.

군은 최근 △역사적 전통과 문화 계승 등으로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 △현재 명칭의 어감이 좋지 않거나 혐오감을 주는 경우 △행정구역 변경 등으로 현재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등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 면과 9개리가 접수됐다.

대상은 △내속리면(內俗離面)→속리산면(俗離山面) △외속리면(外俗離面)→장안면(長安面) △회북면(懷北面)→회인면(懷仁面) 등 3개 면과 △상판리(上板里)→칠송리(七松里) △중판1리(中板1里)→궁점리(弓占里) △중판2리(中板2里)→문화리(文化里) △대목리(大木里)→도화리(桃花里) △장내리(帳內里)→장안리(長安里) △황곡리(荒谷里)→황곡리(凰谷里) △장재리(壯才里)→대궐리(大闕里) △하개리(下開里)→개안리(開安里) △산대리(山大里)→산대리(山垈里) 등 9개리가 조정 요구됐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정비 대상지를 확정하고 주민의견 조사, 관련조례 개정, 개정사항 상부기관 보고 등을 마친 후 관련 공부를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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