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을철대회 준우승… 창단후 최고 성적

   
 
  ▲ 전국 가을철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동배드민턴부원들과 선수단 팬클럽 감골여우회원들, 정구복 영동군수가 기념촬영을 했다.  
 

영동군청 배드민턴 선수단(코치 강복승)이 ‘2006년 전국 가을철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경북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8개의 실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영동군 선수단은 첫날부터 홈팀인 김천시청을 3대1로 격파한 것을 시작으로 시흥시청 3대1, 포천시청을 3대0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전·현직 국가대표팀으로 구성된 국내 최강팀인 ‘대교 눈높이’를 맞아 3대0으로 이겨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을 일으켰다.

비록 결승전에서 KT&G에게 아쉽게 3대1로 패했지만 영동군청 배드민턴 선수단은 2002년 11월 창단 이후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선수단 팬클럽인 ‘감골여우’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첫날부터 준우승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선수들과 함께 하며 열띤 응원을 보내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강복승 코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더욱 열심히 훈련해 국내 최고의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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