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화된 계획수립체계 확립 및 예측가능한 도시공간계획 수립방안 모색

춭북도가 28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북대 산학협력단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28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도시계획 구상단계부터 3차원 입체계획을 바탕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동시에 통합적·입체적 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원칙과 계획기준 등 공통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4월부터 추진했다.

강성환 도 균형건설국장 주재로 도 및 시·군 관련 과장, 도시계획·건축 분야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추진상황과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 최종(안)에 대해 보고했다.

논의된 도 및 시·군 관련부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있는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을 도출하고, 다음 달에 연구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이 마련되면 향후 신도시 조성사업 뿐 아니라 도내에 개발수요가 많은 공동주택 건설사업, 복합산업단지(산업+주거) 조성사업, 물류단지 조성사업, 거점관광지 조성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을 수립할 때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성환 국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에 반영·보완해 도민이 공감하는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을 마련,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의 연계 강화, 도심경관 개선, 도시공간과 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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