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업무협약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8일 오전 10시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안군, 한국서부발전(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석탄화력발전의 점진적 폐쇄 대응을 위한 ’태안군 석탄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 태안군 가세로 군수, 한국서부발전(주) 박형덕 사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민준기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태안군 석탄화력발전소 관련 노동자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 및 향후 노동전환 준비를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한다.

지원 내용은 △ 취업역량 강화 및 타 직무 능력개발을 위한 응시료, 수강료, 교재비 등 교육비 지원(1인당 15만원, 100명) △ 경력·진로 설계, 석탄발전 노동전환 필요성 인식제고 등 고용서비스 지원 75건 △ 석탄화력발전 노동자 기술교육(현업전환 직무역량, 재생에너지 유관 기술, 제어기술, SW통신기술 등)을 통한 업의전환 지원 90명이다.

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대화의 장이 지속적으로 열리길 바라며 석탄화력발전 노동자들의 고용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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