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새로운 시작!! REBOOT with 충원고등학교’

충원고등학교 전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 충원고등학교(교장 김수정)가 다음달 3일 축구부 창단식을 갖는다.

충청북도교육청 체육영재 육성 종목으로 지정된 충원고 축구부는 매년 지역 인재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축구 인재를 모집·선발, 강태욱 감독을 비롯한 다양한 축구 지도자들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새로운 시작!! REBOOT with 충원고등학교’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서 스포츠·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2년 창단되어 활동해 온 신명중학교 축구부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게 된 점도 고무적이다.

특히, 충원고 축구부 창단에 발맞춰 2023년 동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탄금공원축구장, 서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수안보 생활 체육 공원 축구장 등 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우수 인재 양성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학교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의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가 활동에의 긍정적 영향을 약속한다"며 "지금까지보다 더 훌륭한 우수 선수를 양성해 명실공히 국내 제일의 축구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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