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갖고 장애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훈)이 지난 27일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장애학생들의 자기보호 능력증진과 인권을 인식하고 지키기, 관내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사안발생시 특별지원 실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권익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사회적 포용을 촉진할 방안, 장애학생들이 학교폭력, 성관련 인권침해를 경험할 경우 가·피해 장애학생들에게 특별 심리지원, 성교육 제공 등에 대해 토론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구이다.

이와 관련,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사회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장애학생들이 사회적으로 포용 받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