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직원 설계에 참여...배움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구성

최교진 교육감이 2023 세종꿈마루(교실, 통합) 추진학교인 양지초등학교를 방문해 조성된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5∼28일까지 2023년 세종꿈마루(교실, 통합) 추진학교 조성공간을 방문해 교직원을 격려했다.

‘세종꿈마루’는 세종시교육청 학교 공간혁신 사업의 명칭으로 학생의 배움과 삶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미래 학교의 모습으로 공간과 문화를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방문한 학교는 종촌초등학교를 포함한 7교(종촌·도담·양지·아름·세종도원·다빛·가락초)로 지난해 세종꿈마루(교실, 통합)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1~2월 겨울방학 기간에 공사를 완료한 학교다.

이 학교들은 지난 2023학년도에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학교별 맞춤형 공간으로 완성됐다.

왕창수 종촌초등학교 교감은 "새로 조성된 세종꿈마루 공간이 우리 학생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장으로 느껴지고, 지나다니기만 했던 공간이 머무는 곳으로 탈바꿈됐다"며 "사용자 참여로 진행된 설계 과정에서 상상했던 모습의 공간이 실제로 만들어지니,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의미 있고, 값진 시간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우수한 세종꿈마루 공간 조성 사례를 다른 학교에 공유해 세종꿈마루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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