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경찰서,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충남 금산경찰서(서장 박선미)는 27일 중부대학교 건원관에서 중부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범죄예방 교육은, 신학기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법과 문화를 잘 몰라 범죄에 연루되거나 범죄 피해를 입는 경우를 미리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범죄 신고요령·교통법규 위반·마약범죄 및 보이스피싱·기초질서 위반 등 실제 피해사례 및 범죄처벌 수위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설명하였다.

특히, 외국인 맞춤형 설명을 위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중국어 등 동시통역과 함께 진행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돕고, 유학생들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위로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은 "우리가 한국에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알게 된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유학 생활에 잘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경찰서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몰라서 저지를 수 있는 법규 위반이나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중부대와 협업하여 범죄예방 교육을 활성화 하겠다."며,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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