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관리법 재추진·K-유기농허브 육성 등 보은·괴산지역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후보가 27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한 이재한 후보가 27일 보은·괴산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한 후보는 이날 보은군청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남4군은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소멸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지난 10년간 우리 지역의 인구는 1만 6천 명이나 줄었고, 경제활동인구는 2만 명이나 감소하는 등 지역 경제는 최악인데, 정부는 민생에는 관심도 없다"고 정권교체 당위성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보은지역 공약으로 △양곡관리법 조속 재추진 △광역로컬푸드 클러스터 확충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설치 △어르신 간병 공공책임제 시범 시행 △농민기본소득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 △KTX 정차 및 광역철도 영동 연장 △개발규제 전면 재검토 △스포츠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괴산지역 공약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건립 △K-유기농허브괴산 육성 △동서5축 고속도록 조기건설 △동서횡단철도(당진-괴산-울진) 국가계획 조기 반영 △국도19호선 괴산-감물 단절구간 조기 개통 △국립괴산호국원 진입도로 및 미원-청천간 도로 확장 추진 괴산-감물 △체류형 복합관광휴양시설 건립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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