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 산업단지에 문화를 더하다!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는 전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업단지의 노후화 및 주변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산단이 청년 인력이 기피하는 공간이 되어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이 찾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했다.

시는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를 대상으로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2개 사업 분야를 패키지로 구성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총사업비는 172억4천만원)을 확보해 부곡지구에 위치한 근로자 종합복지관 여유 부지에 3층 규모의 청년·문화동을 신축하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편의·체육·복지 기능을 제공하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서해대교와 아산만을 배경으로 부곡지구만의 특색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을 패키지로 추진해 산업단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환 기업육성과장은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는 133개 업체 3천800여 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산단이나 산업단지 규모에 비해 문화 편의 시설이 부족하고 낡은 산업단지 이미지가 있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년 근로자들이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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