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위워장, 서승우 지지 선언

윤갑근(왼쪽)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27일 서승우 청주 상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국민의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27일 서승우 청주 상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 전 위원장은 이날 서 후보와 함께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문재인 정권 5년과 국회 입법 폭주 4년을 통해 망가진 것을 똑똑히 봤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총선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를 통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으로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지지 선언 결단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분명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위원장은 "승리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 안 되는 역할이 있어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절박한 심정에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며 "서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이 아니라 각자가 국민의힘 후보라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위원장은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30여년을 법조인을 살아왔는데 이 영역에서는 나름대로 영역을 구축했지만 정치는 구축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정치 등을 포함해서 내가 가장 잘하고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서승우 후보는 "국민의힘이 원팀이 돼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며 "똘똘 뭉치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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