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27일 선거경비통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상황실은 도내 12개 경찰서에서 동시 설치돼 운영한다. 경찰은 개표 종료까지 15일간 24시간으로 비상즉응태세를 유지한다.
거리유세, 사전투표, 투·개표소 등 선거경비 활동을 총괄한다.
28일부터 경계 강화 기간을 운영해 전 경찰관이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투표 당일인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완료까지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을 발령해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는 등 가용 경찰력을 모두 동원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유세 과정에서 주요 인사 안전을 위해 신변보호팀을 운영하고, 투표소·개표소·투표함 회송 등 선거 관련 활동 시 우발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응팀·상설부대 등 경찰력을 적극 투입할 방침이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정치적 중립과 함께 빈틈없는 선거 경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최재훈 기자
samzzzil@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