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경찰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에 앞서 선거경비 강화를 위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충북경찰청은 27일 선거경비통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상황실은 도내 12개 경찰서에서 동시 설치돼 운영한다. 경찰은 개표 종료까지 15일간 24시간으로 비상즉응태세를 유지한다.

거리유세, 사전투표, 투·개표소 등 선거경비 활동을 총괄한다.

28일부터 경계 강화 기간을 운영해 전 경찰관이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투표 당일인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완료까지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을 발령해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는 등 가용 경찰력을 모두 동원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유세 과정에서 주요 인사 안전을 위해 신변보호팀을 운영하고, 투표소·개표소·투표함 회송 등 선거 관련 활동 시 우발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응팀·상설부대 등 경찰력을 적극 투입할 방침이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정치적 중립과 함께 빈틈없는 선거 경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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