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 15명 선발 실무연계형 인재로 육성

대전시청 전경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시가 e-스포츠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전시는 크루 15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e-스포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직접 대회나 행사를 기획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업계 진출이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크루들이 보다 폭넓은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e-스포츠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과 지역 언론사 및 구단 방문 등도 적극 주선할 계획이다.

또한 크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모든 활동이 종료되면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자에게는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크루사업은 지난해 산업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연계한 후속 관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인력양성 고도화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전시는 27일 크루 발대식을 시작으로 4기 교육생 선발, 심판 역량 강화, 시민 체험,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미래산업을 주도할 전문가 양성은 물론 e-스포츠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지난해는 LCK 서머 결승전 개최, 전국 아마추어 대회 결승전 유치 등 대전만의 브랜드를 형성하는 중요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이스포츠 미래산업을 주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e-스포츠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