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천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에 200억원 투입
지역균형발전 견인 기대

충북도청 전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26일 ‘제1회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2024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 천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반조성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민의 생활 기반시설 지원사업,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 귀농귀촌 등 핵심도정 연계 사업 등으로 총 200억원(도비 100억·시군비 100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별로는 △(제천) 천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보은) 속리산테마파크 업사이클링 및 기능보강 △(옥천) 보청천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영동) 월류봉 출렁다리 설치사업 △(괴산) 푸른내 귀농귀촌 주택조성사업 △(단양)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 등을 이행한 후 본격 추진된다.

김선희 도 균형발전과장은 "저발전 지역의 생활·관광의 기반시설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체류인구 증가 등 인구유입을 통한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의 생활편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전국 최초로 도 보통세의 5% 이내 규모의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2007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4단계(2022~2026년)사업은 전략 및 미래신성장동력 사업, 기반조성사업 등에 5년간 3천806억원(도비1천905억·시군 1천901억)을 투입한다. 3차년도인 올해 총 505억원(도276억시군229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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