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남부보훈지청 지원으로 원목도마 만들어 전달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목’ 학생들이 26일 광복회 청주시지회를 방문해 사랑의 목공품을 전달했다.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병옥)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木’이 26일 광복회 청주시지회를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목공품(원목 도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충북남부보훈지청의 3월 보훈 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돼 경비를 지원받았으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 위한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방과 후 및 주말을 활용해 학교와 인근 목공소에서 직접 원목 도마를 만들고, 감사 편지를 작성해 20여 분의 독립유공자 및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과 감사함을 전했다.

청주여상 아랫木 동아리는 지난해 11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목공품 50여 개를 나눠 드리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신 국가유공자를 위한 재능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지연(3년)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됐다"며 "언제나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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