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유권자 선택 돕겠습니다…총선 후보자 지상 토론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충북도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좌우할 선거입니다.

이에 충청매일은 후보들의 올바른 정보와 지역 현안, 공약 등을 지역구별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겠습니다.

후보자들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보고,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후보자 지면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또 후보자 스스로를 소개하는 ‘출마합니다’와 함께 지역구의 급선무인 현안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본인을 한 단어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후보자들과의 만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충청매일은 후보 토론회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정책중심의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충북지역 8개 선거구별로 거대 양당 후보들의 공약들을 면밀히 전해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후보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 흥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

▶기호 1번-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이번 총선은 3년 뒤 대선과 그 이후를 책임질 새로운 미래 세력을 준비하는 선거입니다. 총선 승리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나아가 202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대한민국의 중심 청주, 흥덕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무능 무도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대한민국 대참사의 주범인 윤석열 정권이 국회마저 장악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에 빠질 것입니다. 더 이상의 국가 퇴행을 막고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상대 후보와의 차별점과 본인 경쟁력은.

지난 20여년 동안 민주당의 전략 및 정책 전문가로 민주당의 대선 공약 및 정책 수립 등을 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현재까지도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부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각종 정책 등을 수립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정책 설계, 입안, 실행 경력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책 참모 역할을 넘어 입법 기관에서 제가 제안한 내용을 직접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역구에서 가장 급선무인 현안와 그 해결책은.

지역의 현안은 무수히 많지만 그것보다는 현재 지역구가 청주 서부권에 속하는데 이 서부권에 대규모 바이오 산업단지를 비롯하여 반도체 기업 등이 입지해 있어 청주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서부권을 중심으로 한 산업의 집적화 및 고도화, 지역내 균형발전과 함께 흥덕구민을 비롯하여 청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형태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에 입성한다면 1호 법안은.

생명안전을 위한 법안을 제정하겠습니다. 최근 발생한 오송지하차도 참사는 이태원 참사와 마찬가지로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지 못해 생긴 참담한 사건으로 정부의 컨트롤타워의 부재 및 무책임한 대응으로 발생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재난 등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등을 위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정부기관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는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사고 발생 시 조치 및 조사, 사후관리 등 전반에 대해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자 합니다.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나는 정책 전략 전문가다.

●양 당 후보들의 대표 공약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역 주민들의 지적이 있다. 상대 후보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우리나라의 바이오 산업 관련 앵커기업 중 하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유치한다면 현재 바이오 관련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 때에도 청주 유치 시도가 있었지만 쉽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삼성바이로로직스가 기업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특별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대표 공약인 ‘청와대 청주 이전’ 실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있는지.

청와대 이전은 지역균형발전과 수도이전 완성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청주시 민주당의 총선승리의 염원을 모아 청와대 이전에 대한 공론화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22대 총선 민주당 청주지역 후보들과 공동선언을 통해 청와대 이전 공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4기 민주당 정권이 수립되기 이전 단계적인 준비를 마치고 4기 민주당 정권 인수인과정에서 ‘청와대 청주 이전’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 정보 소개

●주요공약

△청와대 청주 이전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 1조원 증액 및 청주페이 발행액 6천억원으로 증액 △오송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생명안전을 위한 법률 제정(생명안전기본법) △출생소득기본법 제정

●현 직업

민주연구원 상근 부원장

●경력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학력

중앙대학교 철학과 졸업

●병역신고사항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인한 수형으로 소집면제

●재산 신고액

5억1천118만원

●전과기록

△국가보안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청주 흥덕 선거구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

▶기호 2번-국민의힘 김동원 후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먹고사는 민생문제를 풀어주고, 나라와 지역을 흥하게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정치는 한판의 ‘잔치’여야 한다는 게 동아일보 기자 때부터 제 소신입니다. 사회적 갈등의 근원지인 현재의 정치구조에 대해 저부터 반성합니다. 이제부터 ‘흥하는 흥덕’을 일구는데 맨 앞줄에 제가 서겠습니다. 새롭게 흥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명품도시로 흥덕을 제대로 한번 바꿔보겠습니다. 흥덕의 잃어버린 20년을‘흥덕의 새로운 봄’으로 환골탈태 시키겠습니다.

●상대 후보와의 차별점과 본인 경쟁력은.

지역 살릴 ‘경제전문가’입니까, 정치 ‘운동권 출신’ 586 후보입니까 운동권 정치인들은 지난 십여년간 학생운동 이력을 삼아 정쟁의 핵심에서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채 독자적인 사상을 사회에 적용했습니다. 이로 사회는 이념적으로 극단적으로 분열되었고 경제는 ‘소주성’같은 실패한 경제 정책을 주 경제 정책으로 운영하는 무능한 독선을 보였습니다. ‘삼성 대기업 유치’, ‘청와대 유치’ 저와 상대 후보의 1호 공약만 보더라도 확연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구에서 가장 급선무인 현안과 그 해결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와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지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흥덕 유치로 ‘k-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제1호 정차역 ‘가경터미널역’으로 하고 역사 내 시니어 문화 센터등 문화 공간, 청년복합시설을 설치하겠습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청년 복합시설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임대 아파트, 청년 문화마켓 유통 플랫폼을 신설해 비즈니스 환경을 다변화하며 4차산업 교육센터 설치해 인공지능산업 신생 기업과 인재배출에 힘쓰겠습니다.

●국회에 입성한다면 1호 법안은.

초등생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법제화입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 남녀 구분 없이 경제 활동 인구가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양육문제가 발생됩니다. 안정적인 양육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차원의 온종일 돌봄 시설 원스톱 서비스를 신설해 운영함으로써 사회와 국가가 다함께 돌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초등 돌봄교실, 지자체 초등돌봄, 학교 돌봄터등 아이들과 부모님 맞춤형 아이돌봄 시스템을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도록 할 것 입니다.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나는 경제전문가이다. 

●양 당 후보들의 대표 공약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역 주민들의 지적이 있다. 상대 후보의 ‘청와대 이전’ 실현 가능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현재 우리의 민생이 어려워진 것은 지난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이 2~3년 이후 반영되는 경제 구조로 운동권의 무능한 경제 정책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민생이 최우선입니다. 이미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세종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19년 시작하여 2022년 국회 본회의 통과하는 등 세종에 부지도 마련된 상태에서 다시 청주로 ‘청와대’를 유치하겠다는 주장은 의구심이 많습니다.

●대표 공약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 실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있는지.

저는 삼성이 첫 직장으로 금융감독원, 국무총리실 홍보 자문위원, 동아일보, 아시아투데이에서 근무한 언론인 출신 경제전문가입니다. 정계, 재계 인맥이 풍부합니다. 삼성 임원진들과는 입사동기, 대학동기로 긴밀함이 있습니다. 중앙의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는 제가 흥덕을 위해 일하기 좋은 조건일 것입니다. 청주시 흥덕구의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능력이 있습니다. 이에 흥덕구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있고, 그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실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후보 정보 소개

●주요공약

△삼성 유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충청권광역철도 가경터미널역 1호역 △청년 임대 아파트 지원 △초등생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미호강 르네상스

●현 직업

정당인

●경력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치특별자문위원장 △전 국무총리실 민간홍보 자문위원 △전 동아일보·매일경제 기자

●학력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병역신고사항

육군 상병 소집해제

●재산 신고액

76억9천537만원

●전과기록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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