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후보·이재명의 민주당은 절대 안돼, 유권자들에게 정용선 지지 간곡한 부탁



충남 당진,정용선후보사진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정용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5일 당진 시청 브리핑 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의 유권자들에게 4.10총선에서 정용선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먼저 인사에 나선 정 후보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공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것은 저의 전적인 책임이다. 당원 전진대회와 선거 사무소 개소식등에서 당원 여러분께 수 차례 사과의 말씀을 드렸지만 김동완 전 의원님께 직접 사과드릴 기회를 갖지 못했다. 김동완 전 의원님과 지지자분들께 다시 한번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가의 명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범죄와 부패, 위선과 거짓 선동을 일삼는 세력, 대한민국의 체제 전복을 꾀하던 세력들에게 민의의 전당인 대한민국의 국회 권력을 내어주느냐, 아니면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의 튼튼한 토대위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꽃피우는 번영의 나라로 나아가느냐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모두가 단합해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국민의힘 당진 당협과 정용선을 꼭 선택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김동완 전 의원은 "정 후보와 나는 서로 서운했던 부분을 풀고, 오해했던 부분을 이해하고 전과 같이 선후배로 살아가기로 했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함께 하면서 총선에 임하는 입장을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당진 유권자들에게 밝히고 현명한 선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용선 캠프 관계자는 "김동완 전 국회의원의 정용선 후보 지지로 4.10총선 승리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졌다. 유권자들께서 이 점을 높이 평가 할 것이다"라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를 전하면서 유권자들의 지지와 성원에 4.10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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