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걷기 등 몸활동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체력 증진 도모

충주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사제동행 아침 걷기 활동을 갖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고등학교(교장 김동영)가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운영한다.

26일 충주고에 따르면 몸 활동 생활화로 학생의 정신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자기 주도적 학업을 설계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사제동행 아침 걷기 활동(모닝무브), 2교시 쉬는 시간 틈새 체조(웨이크업 무브) 등을 통해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사제동행 아침걷기는 등교시간 30분 전 운동장으로 등교하면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또, 틈새체조는 체조 안내멘트가 포함된 댄스음악으로 바꿔 전교생과 교실에 있는 교사들이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스쿼트, 런지 등 4가지 체조로 진행하고 있다.

김동영 교장은 "이번 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체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학력 신장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몸활동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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