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융합 제어 전문인력’ 20명 선발...6개월간 300만원 연수 수당
3년간 취업률 83.2% 달성, 민준기 단장 "특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우수 인력 양성"

산학협력단 전경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 산학협력단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 선정되어 이공계 구직자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이란 청년실업 문제해결 및 이공계 R&D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게 산업현장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6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연수비용은 전액 국비지원이며,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300만 원(4개월간 전문연수 기간에 월 40만 원, 2개월간 기업 연수 기간에 월 70만 원)의 연수 수당이 지급된다.

산학협력단은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인력은 4개월(4. 24 ~ 8. 9)간 한기대 두정동 캠퍼스에서 스마트펙토리 융합 재어과정 전문기술연수를 받고, 2개월(8. 12 ~ 10.11)은 ‘채용약정기업’에서 인턴에 참여한다. 주요 취업처는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삼익THK, 현대제철 등 우수 중견기업이다.

스마트팩토리 융합(PLC, 로봇, 시뮬레이터)제어 과정 연수프로그램은 ▲생산설비 자동화 입문 ▲생산설비 모터제어 및 시뮬레이션 ▲산업용 로봇제어 ▲설비보전 ▲산업체 시찰 등이며 취업박람회 참가를 통한 구인·구직자간 매칭 등 취업지원활동도 지원한다.

한기대는 최근 3년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통해 연수생 149명 중 123명 취업시켰으며 평균 취업률 83.2%를 달성한 바 있다.

민준기 산학협력단장은 "한기대만의 특화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 및 R&D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이공계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접수는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교육훈련사업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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