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에 전략적 대응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1인 가구 중심의 사회적 변화와 코로나 이후 고립과 단절로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AI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AI 활용 초기상담’을 추진한다.

지난 2023년도에는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AI 안부살핌 서비스’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약 228명에게 AI와 자동 통화로 건강, 위기상황 등을 파악하여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사전에 발견한 바 있으며, 대상자들에게 호평을 받아 2024년도에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AI 활용 초기상담’시범 사업에 지원하여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AI 활용초기상담 서비스 시범운영’사업 대상지로 홍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AI 활용 초기상담 시범사업이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던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AI를 활용하여 초기상담 업무를 지원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심층상담을 통해 관내의 자원 및 공적부조(복지지원) 제도권 안으로의 진입여부 등을 판단 후 지원함으로써 위가가구를 신속하고 적시적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기존 복지대상자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과 단절로 인한 新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군민들께서도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위기가구 발굴 및 촘촘한 복지안전망 실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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