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청주대 부속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2025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 정부부처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경제·사회개발에 필수적인 인적자원개발(HRD)과 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타지키스탄 감염병 관리자 역량강화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6억원이다. 올 말까지 정부의 2025년도 무상원조 시행계획 수립 및 예산심의(기재부, 국회) 등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3년간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대는 사업을 위해 타지키스탄으로 이동해 의료분야 협력사례를 살펴봤으며, 해당 국가 정책과 수요를 반영해 감염병 관리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융합원 관계자는 "국내 유일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북이 생산·지원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충북이 바이오 분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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