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재난·재해대응에 최적…3~5일 설치시간이 고작 ‘2~3시간’

지난해 7월 진천군 화산 저수지에서 본부, 관내 7개 지사의 재난·안전담당자가 참여, 모듈형 이동식 사이펀 조립 및 작동, 방류 시연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자체 개발한 저수지 사전 방류 장치인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지식재산권(특허)을 민간에 개방한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25일 이같이 밝히고 최근 몇 년간 집중호우·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가 지난해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을 개발, 재난·재해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개발로 기존 3~5일 걸리는 설치기간을 2~3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시범운영을 통해서도 현장의 효과성도 입증됐다.

공사 충북본부는 지난해 7월 진천군 화산 저수지에서 본부, 관내 7개 지사의 재난·안전담당자가 참여, 모듈형 이동식 사이펀 조립 및 작동, 방류 시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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