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동화 ‘빨간 망토’주제로 공연·체험형 프로그램

2023년 원도심 골목길 축제 ‘봄 중앙동화’ 행사모습.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4월 5일까지 청주시 소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이자마자 총 5만 2천여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화제성과 흥행면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의 1등 공신으로 꼽힌다.

공모는 오는 4월 27일~28일 중앙동 이팝나무길과 소나무길을 무대로 펼쳐질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와 연계된 것으로, 공모 분야는 △공연형(음악, 연극, 마술, 복합 퍼포먼스 등) △체험형 2개 분야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화’를 테마로 기획한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의 올해 주제 동화는 ‘빨간망토’로, 해당 동화와 부합하면서도 ‘중앙동’이라는 원도심이 가진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오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축제의 운영 시간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방식이 필수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과 함께 청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등의 단체 증빙서류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자격으로는 신청 받지 않는다. 또한 당해연도 동일 프로그램으로 국고 또는 시·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단체거나 국·공립 문화예술 단체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최종 선정되면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되며, ‘봄:중앙동화’ 행사기간 동안 △공연형은 1일 3회씩 총 6회 이상의 공연이 △체험형은 1회 수용인원 20~70명을 대상으로 한 1일 3회씩 총 6회 이상의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필수다.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와 함께 청주의 봄을 한 편의 동화로 만들고 싶은 문화예술단체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pushweek@cjculture.org) 제출한 뒤 전화 확인을 마쳐야 접수가 완료된다. ☏ 043-219-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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