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 발굴 및 소장 유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최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과 근현대 관련 역사자료 발굴 및 소장 유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식에서 △ 근현대 사료 발굴 및 공동 조사연구 추진 △ 소장품 조사 연구; 활용 등 분야의 협력 △ 전시를 위한 교류 및 소장품 대여 등 △ 학술연구·전시·교육·홍보에 대한 성과 공유 및 활용 등에 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각 기관의 특색 있는 근현대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향후에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역사문화 자료들의 가치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교류전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힘을 합쳐 국민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시작점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근현대 자료의 발굴 및 조사연구, 활용을 위해 국립 근현대사박물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우수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 기관이 서로 지혜를 모아 지역사 관련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연구·전시·교육 등을 통해 서울역사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의 역사·문화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연구원은 현존 최고(最古) 동학 경전인『동경대전(東經大全)』, 백야 김좌진 장군 유묵(遺墨)을 비롯한 약 1만5천여 점의 근현대 역사자료를 소장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힘을 모아 관련 역사자료를 연구하고 그 가치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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