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충주시청 전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 PC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내구연한 5년이 지나 불용 처리한 PC를 정비한 후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설치 후 1년간 무상A/S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PC 사양은 윈도우10 이상, 코어i3 이상, LCD모니터(19인치) 이상이다.

시는 개인과 단체로 나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 단체를 대상으로 PC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 추진의 일환으로 ‘정보취약계층 중 다자녀가정’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랑의 그린PC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5~6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 선정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또 보급의 경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택배로 발송하며 필요한 경우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chungju.go.kr/www/)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사랑의 그린 PC보급으로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25대의 그린PC를 개인·단체에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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