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줄이는 데 기여

충주시청 전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감소를 위한 이번 지원 사업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가스열펌프를 설치·운영 중인 시설을 대상으로 병원, 사회복지시설, 신청일자 순으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가스열펌프 설치비의 90%를 보조금(국비 50%, 지방비 40%)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10%는 사업자가 자부담하게 되며,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장은 저감장치 부착 후 해당 저감장치를 2년 이상 운용해야한다.

가스열펌프(GHP)는 전기모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구동하는 냉난방기기를 말하며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입찰)에 게시한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기후에너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 대기관리팀(☏043-850-368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열펌프(GHP)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를 면제 받을 수 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에 기여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