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올해 처음으로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 주제로 보청천 벚꽃길을 테마로 하는 보은 벚꽃길 축제를 29일부터 31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군이 올해 처음으로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 주제로 보청천 벚꽃길을 테마로 하는 보은 벚꽃길 축제를 29일부터 31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걸쳐 장관인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을 이뤄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벚꽃 명소이다.

축제는 29일 감성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1시 아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 아코디어 아트, 핑크 유자밴드, 구스또빠밀리아, 정필섭 재즈밴드, 조안나, 서기혁, 디오니뮤직, 아따클래식, 김세형, 김기봉, 섬과 도시, 특별한 이유, 임성희 등 감성있는 가수와 밴드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익어가는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개막식 퍼포먼스로 조항조, HYNN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인 보은 BIG SHOW 열린 콘서트ㄷ 펼쳐질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으로 자전거로 벚꽃길을 달리며 봄을 만끽하고 주무대에는 줌바 패스티벌, ‘청춘을 보은’콘서트로 다오나뮤직과 봄에 꼭 맞는 가수 경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팝페라 가수 라클라쎄와 보은 출신인 미스트롯 3에 출연한 가수 염유리의 폐막 공연으로 화려했던 벚꽃길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뿐 아니라 상설프로그램으로 △벚꽃 무드등·바람개비·양초·머리띠·팔찌·비누 등 벚꽃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나만의 캘리그라피 체험 △조랑말 체험 △인생네컷 △꽃차 체험 △컬러 비즈 만들기 등 가족들과 함께 봄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푸드트럭존 △축제 캐릭터(봄이·은이) 포토존 △벚꽃 피크닉존 △벚꽃 놀이존 △벚꽃 프리마켓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올해 처음 열리는 벚꽃길 축제인 만큼, 방문객 편의와 아름다운 벚꽃을 선사하기 위해 수 차례에 걸친 대책 회의와 주중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게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방문객 안전을 위해 산책로를 재정비하고 벚꽃 나무 아래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게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해마다 봄이면 보청천을 따라 장관을 이루는 보청천 벚꽃길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라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보은의 봄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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