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번거로운 현장 방문 및 해결 지연 예방…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 도입

충남도립대학교 전경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QR코드를 활용해 효율적인 대학시설 관리에 나선다.

충남도립대학교는 현장시설관리 디지털화 솔루션인 ‘하다(HADA)’를 오는 6월까지 시범 도입, QR코드로 간편하게 시설물 불편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하다(HADA)는 시설물 사용시 발생한 불편사항을 사용자가 직접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 입력해 신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시설, 설비 문제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시 보고하고 해결까지 추적이 가능해 사용자와 관리자 간의 실시간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대학 시설물에 대한 QR코드 적용으로 시설관리 담당자는 물론 학교 사용자도 용이하게 시설물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 문제 발생 시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HADA 서비스는 학생들과 도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해오름관(체육관) 및 개방화장실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남성연 사무국장은 "시설물 문제 발생 시 ‘이용객→시설관리 담당자→시공업체’ 등 번거로운 업무체계로 불편함이 증가했던 게 사실이다"라며 "이 시스템 도입으로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빠르게 처리가 가능해져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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