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약 및 선거구별 핵심공약 발표



민주당 충북도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가 2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이해찬 중앙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변재일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과 총선 후보, 재보궐선거 후보들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4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도당 회회의실에서 총선 선대위 첫 회의와 함께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해찬 중앙상임선대위원장, 변재일 충청권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총선·재보궐 후보들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도당 정책기조·주요 공약 발표, 지역별 주요 공약 발표, 향후 선대위 활동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민주당 충북 선대위는 임호선 도당위원장과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감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김경욱·이경용·이재한 등 총선 후보 7명과 김광수·김형근·박문희·장선배 등 도당 원로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홍재형 전 의원과 이시종 전 충북지사를 상임고문으로 43명의 고문단도 구성했다.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상식·이예숙 후보를 포함해 21명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도당은 이날 ‘도민안전·혁신성장·균형발전으로 더 큰 충북, 더 살맛나는 충북’을 핵심 슬로건으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5대 정책 기조로 △참여형 재난대책, 실질적 저출생·돌봄종합대책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북’ 실현 △첨단전략산업 선도적 구축으로 ‘신성장수도 충북’ 구현 △하늘길·땅길·철길이 통하는 ‘新(신)사통팔달 충북’ 건설 △충청권메가시티와 균형발전을 이끄는 ‘대한민국 중심축 충북’ 실현 △복지·문화는 늘리고 기후위기·생활격차는 줄여 ‘삶이 여유로운 충북’ 실현을 내세웠다.

주요 공약으로는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처벌 입법 및 의정활동 강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 활용 데이터센터 구축 및 데이터 활용 지원 △수소특화단지 조성으로 수소인프라 구축 △청주공항 기반시설 확충 △국가스포츠가치센터(진천) 설립 △관광·휴양·레저·인프라 구축 및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후보들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주당의 가치인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줄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도민의 열망에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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