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경쟁자 이필용 전 군수 경 후보 돕겠다 백의종군 선언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필용 전군수 참석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22대 총선에서 충북 중부3군(증평군진천군음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경대수 후보가 지난 23일 음성읍 공용버스터미널 사거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경 후보는 여당 중진의원이 되면 중부 내륙선철도 지선계획 반영과 수도권 내륙선철도 조기완공 등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 후보는 △감곡·장호원~금왕~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지선 추진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완공 △혁신도시경유 철도와 충북선 연결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전구간 6차선 확장 △충북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국립 소방병원 조기개원 △국립소방병원 보훈대상자 이용과 분만실 설치 △어린이집 무상보육·무상교육 등을 공약했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쟁을 벌였던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참석해 경대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본선 승리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이 전 군수는 "경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승자인 경대수 후보가 총선에서 당선돼 국정을 뒤 흔드는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을수 있도록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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