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보건소가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를 시행한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1기)’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 만성퇴행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으로 주 1회 가정을 찾는다.

군 보건소는 70명의 거동 불편 대상자를 선정하고, 공중보건한의사 9명과 사업담당자 9명 등 총 18명의 의료인력을 투입한다.

서비스는 지난 21일 시작해 8주간 각 가정을 방문해 혈압·당뇨 등의 기초검사와 침·뜸 등의 한의과 진료를 진행하고, 보건사업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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