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자체 고향사랑기부금 교환하며 협력 강화 도모

충북 영동군과 전남 신안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과 ‘천사의 섬’ 전남 신안군이 끈끈한 결연 관계를 이어갔다.

정영철 영동군수와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등 영동군 방문단은 지난 22일 신안군을 찾아 양 지역 간의 우호증진 및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이날 정 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상호기탁했다.

영동군의회와 신안군의회도 각각 80만원, 90만원의 고항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양 지자체는 향후 지속적인 자매결연 행사는 물론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 군수는 "양 지자체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인구 3만8천여명 1004개의 섬이 있으며, 천일염과 김·홍어 등의 수산물이 유명하다. 영동군과는 2021년 자매의 연을 맺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