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여버스터미널에서 물 아껴쓰기 캠페인 전개,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충주시가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주공영버스터미널 일원에서 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갖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 22일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란 주제로 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영상 상영, 깨끗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2024년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도 전개했다.

충주시 상수도과를 중심으로 환경수자원본부 직원 30여 명은 기후변화, 과다한 물 소비로 인한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물 절약 실천에 동참을 독려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실천방법인 △양치컵, 설거지통 사용하기 △샤워 시간 줄이기 △세차 시 적정량 물 사용하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물은 생활과 경제, 생태계 등 모든 측면에서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자원이므로 아껴 쓰고, 오염되지 않도록 수자원 보존에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UN에서 물의 소중함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의 관심과 협력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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